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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출장|ft. 대구공항 포켓와이파이 본문
중국 상해 출장|ft. 대구공항 와이파이 도시락
오랜만에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2018. 01. 22 ~ 01. 24)
중국 출장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고, 올 해 첫 출장이다.
2월엔 설 연휴 후 바로 필리핀 장기 출장이 잡혀있고, 3월에는 남미를 다녀와야 한다.
이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면(?) 9월에는 평생 처음으로 브라질도 가야 할 수도 있다.
좋은 일 일지 나쁜 일이 될 지 아직은 모르겠다.
대구공항에서 상해가는 비행기는 중국 동방항공 밖에 없다.
그나마 예전엔 매 일 한편씩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슬며시 주 4편으로 줄었다.
비행기 기종은 A320으로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좌우측에 좌석이 세 개씩 있는 작은 비행기라고 보면 된다. 대구에서 상해까지 비행시간이 두 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거리라서 그럴 것이다.
인천에서 갈 때는 종종 좌석 앞에 스크린이 있어서 영화를 즐기곤 한 것으로 기억하나 대구 상해간 동방항공 A320은 아무것도 없다.
(출처 : http://gall.hosii.info/491)
중국 동방항공은 대한항공과 같이 스카이팀 소속이다.
대한항공 회원이라면 티켓팅 시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달라고 하거나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사후적립을 하면 된다.
항공사의 마일리지 항공권은 연휴등 성수기에는 쓸 수 없고, 나 같은 성실한 월급쟁이는 연휴 외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회사 잘릴 각오로 평일에 연차를 몰아서 쓰거나 아님 회사에서 잘려서 시간이 남지 않는 한 절대로 쓸 수가 없다.
이렇게 알뜰살뜰 적립한 마일리지는 보통 마눌님이나 자녀들의 신나는 해외여행에 양도될 확률이 매 주 한 장씩 사는 로또가 5만원 당첨되는 확률보다 낮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MB의 다스 주식 한 장을 건다. 읭??
1)
대구공항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
작년부터 해외 출장길엔 무.조.건.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다닌다.
포켓 와이파이, 와이파이 도시락, 에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해외 현지 통신사의 데이타 망을 이용하는 중계기이다.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기 시작한 이유는 한국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로밍이 너무 비.싸.고 또 사용 가능한 데이터 양이 너무 적.기.때.문 이다.
보통 국내 통신사의 로밍비는 일일 데이터 100M에 부가세 포함 11,000원/일에 기준이다.
나라별로 다르지만 보통 일일 5~6천원의 비용으로 무제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공항 글로벌 로밍센터는 공합입장 후 좌측 끝으로 가면 대구은행 조금 못가서 출입구 근처에 있다. 출국 시 여기서 단말기를 빌리고 귀국할 때 반납하면 끝.
대여시 담당자가 간단한 사용 설명을 해준다.
사실 사용법 설명이랄 것도 없는 것이 a)해외 도착 후 단말기를 켜고 b)휴대폰의 Wifi 검색 c)단말기 ID를 선택 d)비밀번호 입력 e) 무제한 와이파이 이용을 즐김 끝. 간단하다.
대구의 경우 이용객이 적어서 그런지 부스에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가 적다고 하니 안전하게는 예약을 권한다. 작년 부산 김해공항에서 필리핀 갈 때는 예약없이 빌려갔었다. 복걸복이겠지...
2)
중국 상해 와이파이 도시락 사용기
이번 출장지는 지사가 있는 상해의 송강구(송지앙취-松江区)였다.
휴대폰과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했으며 와이파이 신호가 아주 좋지는 않았다.
한참 사용하지 않으면 연결이 끊기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이럴 때마다 단말기를 껏다가 켰다.
사용 시간은 4~6시간 정도, 배터리 량을 보여주기는 하나 배터리 량이 네 칸에서 갑자기 한 칸으로 떨어지니 수시로 확인 및 충전해 주어야 한다.
와이파이 도시락의 또 하나 장점은 하나의 단말기로 여러대의 휴대기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날에는 필리핀 손님 두 명의 휴대폰까지 연결해서 사용했으니 대여비를 톡톡히 뽑았다.
참고로, 나는 해외 출장시 모바일데이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하지도 않는 휴대폰의 각종 앱들이 자동으로 데이타들을 업데이트 하는 등 데이터 폭탄의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이다.
먼저 와이파이 도시락을 켜고, 비행기에서 바꿔놓은 비행모드를 해제함과 동시에 데이터 로밍은 끄고 와이파이를 켠다. 그 다음은 도시락 와이파이를 연결.
통화는 가능한 자제하거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등 무료통화를 지원하는 앱을 사용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로밍 통화료는 정말 너무너무 비싸다.
3)
상해 송강구 일식집 鲁山人(LuShangRen)
필리핀 손님들과 저녁을 먹은 일식집이다.
회, 소고기, 튀김, 계란말이, 김치찌개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다. 일종의 퓨전 일식집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이 집을 굳이 여기 적어두는 것은 비교적 싼 가격 때문이다.
필리핀 손님 두 명, 한국 남자사람 둘, 여자사람 하나 총 5명이서 저녁 9시 반부터 새벽 한 시까지 먹었다.
지사에서 미팅이 늦게 끝나서 맞은 늦은 저녁으로 배가 제법 고팠다.
작은 병의 사케 (정종)을 대략 18병 정도 마셨고, 음식은 배부르게 먹고도 많이 남았으나, 총 결재 금액은 RMB 1,100원 (현재 환율로 약 18.5만원 돈이다.)
보기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나쁘지 않은 분위기의 독립된 방에서 다섯명이 넉넉하게 마시고도 20만원이 안들었다면 대접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선방한 것이다.
사실, 상해 지사에 출장으로 가면 공식적인 부분은 현지 지사에서 모든 것을 어레인지 해주기 때문에 내가 걱정할 것은 거의 없다.
(맥주잔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이제 시~~작)
하지만 언젠가 내가 손님을 어레인지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이므로... 아니면 좋겠으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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