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삼성 컬러레이저프린터
- 백수 일기
- 출력저하 인터쿨러 호스
- 필리핀 출장
- 긴급생계지원자금 대상확인
- 하이난 여행
- 가정용프린터 민원24
- 배터리 포함제품 해외발송
- 에어매트
- 샤프닝 머신
- 내맘대로 웹툰 추천
- 초청장 샘플
- 百词斩
- 리튬이온배터리 특송
- 캡티바 출력 저하 수리비
- antigua
- 검버섯 레이저 시술 후기
- 검버섯 레이저 후기
- 과테말라 안티구아
- 캠핑용 폴딩박스
- 검버섯 레이저 한 달 후
- 대구공항
- 가속시 바람소리
- 검버섯 레이저 시술 경과
- 배터리 내장 전가기기 특송 발송
- 캠핑용 플라스틱 폴딩박스
- between
- 중위소득 확인법
- 티스토리 초대장
- 캡티바 출력 저하 지시등
- Today
- Total
迷惑 & Nomad
중국 해남도 (하이난-海南岛) 여행 준비기|ft. 저가항공권 찾기 본문
중국 해남도 (하이난-海南岛) 여행 준비기|ft. 에어부산 vs 스카이스캐너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알고 있던 친구네 가족이 중국 해남도 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안해왔다.
와이프와 내가 중국어를 하고 여행도 자기네 보다는 많이 다녔으니 준비를 대신해주면 좋겠다는 요청과 함께...
그래서 준비했다. 뭐, 어려울 게 있나, 대충 그까잇거 뭐~~
하지만 어려웠다.
친구네 가족과 거리상 떨어져 있고, 처음으로 함께 가는 해외여행이라 취향도 잘 모를뿐더러 더욱이 중간에 돈 "Money, 钱" 이 끼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괜찮아요, 우리는 잘 몰라요, 그냥 알아서 하시고, 비용 가르쳐 주시면 바로 송금해 드릴게요~"
알아보고 카톡을 보내면 제수씨로부터 이런 전화가 왔다.
어릴 적부터 고마운 일이 많았던 친구이니 서로 거리낄건 없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그래야 된다고 믿고 있다.)
친구와 둘 만의 문제라면 진짜 대~~충해서 대~~충하면 대~~~충 정리될 테지만...
1) 중국 하이난, 너는 누구?
해남도(海南岛-하이난)는 우리의 제주도와 같다.
가장 남단에 위치하고 있고, 섬이자 휴양지이며,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차이라면 역시나 규모, 하이난은 제주도의 자그마치 20배 크기이다.
하이난에는 공항이 두 개 있다.
하이코우(海口)와 싼야(三亚).
하이코우 메이란 국제공항(海口美兰国际机场)은 해남도의 북서쪽에 있다. 말하자면 중국 대륙을 마주보는 곳에 있고, 둘 중에 더 오래된 공항이다.
예전 연애할 때 하이난 여행 시에 들렀던 것 같다. 그때는 싼야에 공항이 없었나? 심천에서 가기가 불편했었나? 기억나지 않는다.
싼야 펑황 국제공항 (三亚凤凰国际机场)은 해남도의 남쪽에 있다. 제주도의 서귀포시 처럼.
요즘 하이난을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띄우고 있지만, 결국 우리가 찾는 하이난의 휴양지는 싼야시에 집중 발달해 있다. 적도에 조금 더 가까워서일까? 여튼 해변도 더 좋다.
기억속 해남도의 하이라이트는 어느 해변에서의 꼬치구이이다.
2003년인가? 당시만해도 해남도가 개발이 덜 되었던 때다.
파도가 출렁대는 모래사장에 간이 탁자와 파라솔을 꽂아두고 연기 풀풀 풍기는 꼬치구이를 파는 곳이 있었다.
파도소리와 밤바람과 시원한 맥주와 맞춤하게 굽혀나오는 새우 등 해산물 구이... 하 ... ♩♪♬♭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 있을지 기대된다.
2. 저가 항공권 찾기
친구네는 울산에 있고, 우리는 서식지가 대구다.
출발지를 대구나 부산으로 서칭 했다. 인천에는 비행기가 많겠지만, 인천공항까지 왕복하는 교통비를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
a.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한동안 유행했던 저가 항공권 서칭 앱. 대략적인 항공권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로 서칭한 직항 최저가 캡쳐화면)
스카이스캐너로 서칭 한 직항 최저가, 에어부산이 \449,200이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대구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이 있다. 에어부산. 오예~~
b. 에어부산 홈페이지 확인 (https://www.airbusan.com)
대구 출발 하이난 행이 매주 수요일, 토요일,
하이난 출발 대구 행이 매주 목요일, 일요일 각각 2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캡쳐, 특가 항공권이 있다. 오예~~)
솔직히 말하면, 이보다 훨씬 더 싼 항공권이 있었다.
5월 중순 맨 처음 봤을 때는 특가 항공권이 10만, 12만이었던가? 그랬다.
여행 일정이 10월이니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고, 벌써 사는 사람이 있겠어? 하고 카드로 살까 부산으로 갈까 며칠을 보내고 나니 가격이 올랐다. ㅡ,.ㅡ^ 킁.
그렇다고 왕복 항공권이 14만 + 15만, 총 29만 원이란 말은 아니다. 오른쪽에 숨어있는 일 인치가 있따.
(에어부산 홈페이지 캡쳐. 항공권 최종 금액)
캡쳐 화면에서 보이듯 오른쪽에 지불 예상 금액이 있다.
29만이 아니라 약 37만이다.
숨어있는 1인치는 공항사용료와 유류할증료. 그래서 항공권 최종금액이 달라진다.
그래도 스카이스캐너에 나왔던 44만 9천원 보다 6만원 씩 싸다.
두 가족 6명으로 계산하면 36만원이 더 싼 거다.
아고다에서 산 "맹그로브 트리 싼야 베이" 리조트의 "디럭스 가든 뷰" 숙박비가 5박 40만원 정도 나왔다. 한 가족 숙박비가 남는 거다.
(에어부산 캡쳐. 부산 발 하이난 왕복 특가 항공권)
부산발 하이난 왕복 항공권은 28만원이다. 흐미
지난 번 볼때만 해도 대구 발이랑 비슷했다.
특가 항공권의 가격은 볼때마다 바뀌는 것 같다.
검색당시 6월 초순 대구 출발 하이난 왕복 항공권 가격도 28만원이었다. 이미 결제 다 했는데 나중에 다시 싸지면 마음 아플 듯...ㅠㅜ
3. 참고
참고 1
부산 출발 하이난 왕복 일정도 대구 출발과 동일하다.
부산 출발 하이난 행이 매주 수요일, 토요일,
하이난 출발 부산 행이 매주 목요일, 일요일 각각 2회 운항하고 있다.
참고 2.
스카이스캐너 말고도 인터파크도 종종 비교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캡쳐, 예상과 달리 가격이 형편 없다)
사이트 별로, 구간 별로 결과들이 다르게 나온다.
그때 그때 상대적으로 싼 항공권의 결과가 다르다. 어느쪽이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
특화된 경로라도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4.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정리
ㄱ. 스카이스캐너 또는 인터파크투어 등 항공권을 한 번에 써치 할 수 있는 곳에서 날짜별 저렴한 항공권을 서칭한다.
ㄴ. 여행지를 운항하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찾아본다. 특가 항공권이 나올 수(도) 있다.
ㄷ. 시간이 넉넉하다면 경유 항공권도 고려할 만하다.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할테고 종종 스탑오버를 즐길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한 단계 높은 스킬이 필요합니다)
ㄹ. 땡처리 항공권도 한 번씩 검색해보자.
갑자기 여행 일정이 생겼다면 땡처리 항공권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보통 여행사에서 잡아놓은 좌석인데 예상만큼 다 팔지 못했을 때 싸게 내 놓는 것이라고 한다.
땡처리 항공권은 복불복이다.
결론은 발품을 팔수록 한 푼이라도 싼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는 말하나 마나 한 당연한 이치.
아, 보통 항공권은 몇 개월 전에 사는 것이, 그리고 월요일 저녁에 사는 것이 싸다고 한다. 어느 여행 관련 칼럼(?)을 읽었던 것인데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는다.
모두들 저렴한 비용으로 즐거운 여행을 즐기길 바라며, 건투를 빈다.
'Travel 해외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난 여행기 1 (2018.10.06 ~ 10.11)|Feat. 여권 유효기간 확인 (0) | 2018.10.15 |
---|---|
중국 해남도 (하이난-海南岛) 여행 준비기 2 | ft. 숙소 예약하기 (2) | 2018.06.07 |
상해 치동시(启东市) 방문기 |ft. 장강 (长江) 혹은 양자강/양쯔강(扬子江) (0) | 2018.05.10 |
상해 푸동공항 환승. 터미널 1, 터미널 2 이동하는 법 (0) | 2018.04.23 |
중국 상해 출장 2 | 전자항공권, 탑승권 2주일간 버리지 마세요 (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