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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공항 택시 이용

미혹&Nomad 2017. 5. 4. 00:27

 필리핀, 마닐라 공항 택시 이용 


필리핀, 마닐라로 4박 5일 출장을 다녀왔다. (2017.04.24 ~ 04.28)


회사에서 준비한 비행기표는 밤 11시 30분 도착, 마침 회사에서 이용하던 개인차량 기사님은 타지역에 있어서 예약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마닐라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Richmond Hotel, Ortigas 까지는 10.7Km. 지도에는 안보이려나... 


우선 짐찾는 곳 환전소에서 환전 및 대략적인 정보를 입수하기로 했다.

중국어와 달리 영어는 정확히 생존만 가능할 정도 밖에 못하지만 우리는 항상 용감하니까!


나 : Good evening, I need to go to Richmond Hotel, Ortigas.

     How much will be the taxi fee? 

환전소 여직원 : ........."less than 500 pesos".



어떠한 조건이 되면 정확히 들어야 할 정보는 들리게 되는 것 같다. 

일단 $30만 페소로 환전하고, 약 PHP1,400 정도 되었던것 같다, 1층 출구로 나가니 흰 제복(?)을 입고 서류판을 든 공항직원 처럼 보이는 분이 다가와서 택시는 저쪽이라고 우릴 인도한다.


쫄래쫄래 따라가다가 잠시 담배 한 대 피는 사이 요금을 물으니 서류판에 있는 구역 및 비용을 보이며 1,900페소라고 가르켜 주었다. 웅?? 500페소가 안된다고 했는데요??!!

  

<담배 한 대가 구한, 옐로 택시보다 6배 비싼 흰색 공항 택시, 

사진출처 구글>


그 친절한 공항직원(?)이 택시비를 1,300페소로 까지 깍아주며 유혹을 시전하는 사이 정신을 차려보니 바로 옆 라인에 노란택시가 보였다.


<Yellow Taxi. 사진출처 구글>


사진처럼 택시타는 끝까지 오면 또다른 친절한 공항직원이 우리에게 행선지를 묻고는 기사 아저씨에게 목적지 복창 및 목적지가 적힌 영수증 같은 것을 우리에게 건네 준다. 영어가 조금 걱정된다면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면 될 것 같다. 


기사아저씨는 여느 필리핀 사람들 처럼 무척 친절했으며, 호텔 도착시 보여준 메타기는 280페소가 찍혀 있었다. 흰 공항택시 나빠요!!

필리핀 여행하러 올때면 Yellow Taxi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 같다. 


또 한가지, 새벽 1시에 11km가는데 40분이나 걸렸다. 

교통 체증 시간대에는 2시간도 걸린다고하니 마닐라의 교통 체증이 얼마나 심한지 참고 바란다.


<4일 동안 몸소 체험한 메트로 마닐라의 교통체증, 사진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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