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迷惑 & Nomad
어젯밤 딸내미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너가 휴대폰이 필요 없다고 생각될 때 다시 줄게" 발단은 역시나 숙제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학교 방과 후 수업 외에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 딸내미에게 숙제는 학교 숙제와 집에서 하는 수학 문제풀이 하루 세 장이 전부이다. (조선 일보를 싫어하지만, 가장 맞춤한 이미지라 어쩔 수 없이...ㅠㅜ) 수학 문제풀이 세 장이 많은 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딸내미가 방과 후를 마치고 집에 오는 시간은 보통 2시 반에서 4시 반. 간식을 1시간 먹고 잠시 쉰다고 하다가 과학 소년류의 잡지도 보다가, 아빠가 오면 같이 저녁을 먹는다. 따님의 저녁 식사는 보통 7시 반에서 8시 넘어까지 이어진다. 다시 조금 휴식을 취하겠다고 하고 9시..
잦은 출장의 폐해는 생각보다 많다. 해외에 있는 고객사와의 평일 미팅을 맞추려면 종종 주말을 끼고 출발하거나 돌아와야 할 때가 많고 주말을 해외에서 보내기도 하고 혹 금요일 밤에라도 도착하게 되면 피곤에 지쳐 주말은 침대에 널부러져 있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주말을 버리다 보면 친구 모임은커녕 가족 나들이도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회사일 니가 다하니?""이 번 주말에도 그냥 집에 있을 거야??" 돈 벌려고 다니는 해외 출장에 돌아오는 건 애꿎은 핀잔뿐이다.누구를 위한 출장이란 말인가?! 1)포항 구룡포 그린오토캠핑장 (서식지 대구 칠곡 3지구에서는 장장 1시간 반이 걸린다) 과테말라 출장 후 드디어 캠핑을 갔다 왔다.올해 들어 첫 캠핑이었다. 동계는 장비가 없어서 못 갔고 봄부터는 유난히도 출장이 많았다..
과테말라 출장기 4|Ft. 아틀란타 환승기 1) 과테말라 수공예품 2박의 짧은 과테말라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고고. 하기 전에 호텔 앞에서 과테말라 아저씨가 만들었다는 수공예품을 하나 샀다. (Hand made Mask of Wizard from Guatemala - 왠지 마법사 느낌이 드는 수공예 마스크) 아저씨는 호텔 앞 끽연을 즐기던 내게 피리와 팔찌류 등을 들고는 호객행위를 했었다. 그때 이미 구매를 마음먹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배웅을 나온 코트라 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봐 달라고 했다. 가격은 $20 정도(?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아저씨가 두 번째로 내게 제시한 가격이었고, 코트라 친구도 적당한 가격이라고 컨펌을 주었다. "나는 저런 아저씨들의 수공예품 가격은 별로 깎고 싶지 않아. 왜..
과테말라 출장기 3|Ft. "Volcan de Fuego" 화산폭발 과테말라에서 오더를 받았다. 약 $75만 불,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나의 힘겨운 출장으로 얻은 가치인 것 같아 내심 뿌듯한 기분이 있었다.덕분에 갑자기 며칠을 바쁘게 보내다가 이제야 출장기 3을 쓴다. 1)DL1393, 과테말라 시티는 비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LA공항을 떠나서 도착한 과테말라시티는 비가 내렸다. LA발 과테말라착 델타 DL1393 비행기는 장장 네 시간 반의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샌드위치 하나밖에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새벽 5시 30분, 과테말라 La aurora 공항에는 비가 내렸다)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기 전에 환전을 했다.일부 달라를 받아준다고도 하지만 역시 현지 화폐가 편할 ..
과테말라 출장기 2|Ft. LA 공항 환승하기 LA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12시간 동안 먹고, 마시고, 영화 보고를 반복하며 사육을 당했고, 옆자리에 앉은 중국인 모녀를 도와 조금의 통역을 해주었다. 그들은 2주간 미국 여행을 간다고 했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그들이 부러워 맥주를 마셨다. 인천에서 LA로 가는 땅콩항공 "Airbus380"은 1시간을 연착했다.과테말라로 가는 환승을 위해 다음 비행기까지 LA 공항에서 11시간을 보내야 했으므로 연착이 오히려 고마웠다. 2년 전 중남미 출장 후 한국으로 올 때 LA에서 아웃렛으로 사람들을 따라갔던 적이 있다. 딱히 쇼핑을 좋아하지도 않고 시간에 쫓기는 것도 싫어서 이번엔 그냥 공항에 있기로 했다. 1)LA 입국 수속 미국은 환승 여부를 막론하고 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