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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시 현지 콘센트/플러그 모양 확인하는 방법

미혹&Nomad 2019. 11. 6. 17:37

지난 10월 말 급하게 과테말라 출장을 다녀왔다.

 

대구 -> 부산 -> 인천 -> LA -> 과테말라

과테말라 -> Atlanta -> 인천 -> 부산 -> 대구

 

비행기 탑승시간만 편도 20시간, 집에서 과테말라 공항까지 40시간이 걸렸다.

5박 6일 일정이었으나, 길에서 3일 반을 보냈고, 과테말라 현지에서는 겨우 2일 머물렀다.

 

어쨌거나...

 


 

1.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챙겨가세요 "멀티아답터 (Multi Plug Adapter)"

 

과테말라는 우리나라와 같이 전기는 240V를 사용하지만 콘센트(Outlet)는 11자 콘센트를 사용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그란, 일명 돼지코 플러그는 사용할 수 없다.  

 

(과테말라 콘센트 모양 / 돼지코가 들어갈 곳이 없다)

 

지난번 중미 출장 시 온두라스에서 변환 아답터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멀티아답터를 가져가지 않았다.

결국 노트북은 방전이 되어 Antigua에서부터 사용하지 못했고, 미국 가는 델타 비행기에서 겨우 노트북과 휴대폰을 충전해서 썼다.

물론 애틀랜타 공항에서도 충전은 못했다. 미국도 위와 같은 11자 콘센트를 쓴다.

 

그래서 찾아본 국가별 플러그 타입

(구글 펌 World )

 

자주 가는 필리핀도 A&B 타입이고,

중국은... K타입이 주로 사용되고, 종종 11자와 동그란(돼지코) 플러그도 꽂을 수 있는 콘센트도 볼 수 있다.

 

쓰다 보니... 오래된 지도를 퍼 온 것 같아 조금 더 찾아보았으나... 모두 비슷비슷한 지도들 뿐이다.  

 

그나마 확실하게 알아보려면 아래 링크 "국제전력기술 위원회 - IEC" 홈페이지에서 방문 국가를 선택하는 방법이 좋겠다. 

https://www.iec.ch/worldplugs/list_bylocation.htm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Kore라고 입력하면 요렇게 결과가 나온다)

요즘은 다양한 멀티 어댑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지금 같은 시국에 가기는 뭣 하지만, 일명 다 있소에는 5천 원 정도 하는 저가형부터, 뱅기안에서는 몇만 원까지 하는 고가형 멀티 어댑터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온라인에서 기호와 금액대에 맞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간단할 수도 있겠다.   

USB 포트까지 갖춘 것들도 많다. 

 

생각난 김에 나도 어딘가 쳐박혀 있을 오래된 친구를 찾아서 캐리어에 넣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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