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한 화물 정보 실시간 검색｜Ft. 해운 화물 및 특송화물

지난 6월 30일 필리핀으로 20ft 컨테이너 하나를 해운으로 보냈다. 

당 건 납품분이 필리핀 고객사에게는 무척이나 긴급한 물량이었던 탓에 거의 매일 화물의 도착 일정의 확인을 요청받았다.

스케줄은 애초에 공유했었다. ETD 부산 6/30, ETA 마닐라 북항 7/5.

언제나 그렇듯 영업 담당자에게 고객사의 요청은 법. 

메일 회신과 함께 해당 선박의 현 위치를 캡처해주기로 했다.

1)

해운 화물 실시간 정보 사이트 

a. marinetraffic.com

(Marine Traffic 사이트 캡쳐, 현재 운항중인 선박 중 무작위로 넣어봤다)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 칸에 내가 수출한 화물을 실은 선박명을 입력하면 위 캡처와 같이 해당 선박의 현위치와 스케줄 등을 볼 수 있다.

위 선박은 7/11 부산에서 이미 출발했고, 7/14 6PM에 홍콩에 도착할 예정 그리고 현재 중국 취안저우시 아래 어디쯤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다른 많은 정보가 숨어 있겠으나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 는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겠다. 사실 내게는 이만큼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

아래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해운선박 정보를 제공한다.  

b. vesselfinder.com

(동일한 선박명을 넣어서 검색한 화면 캡쳐)

홍콩 도착이 7/14 10시로 되어 있다..

왠지는 모르겠다, 겨우 10분 정도 차이로 검색한 건데... 하지만 현 위치 등이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고객사에게 보내주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

단지 메일로 '홍콩에 정시 도착 예정이야' 하는것 보다는 위와 같은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주면 훨씬 신뢰가 생길 것이다.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c. shipfinder.com

캡쳐는 생략한다. ㅋ

휴대폰 캡쳐는... 흥

2)

특송화물 실시간 정보 사이트

해운 수출을 진행하더라도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및 BL 등 같은 선적서류를 원본으로 원하는 고객이 많다.

특송 서비스 업체마다 강세를(?) 띠는 지역이 있긴 하지만 지금 근무 중인 회사에서는 주로 DHL을 이용하고 있다. 

내가 경험한 고객들은 보통 미국은 UPS를 선호했고, 유럽에서는 TNT를 요구하기도 했다. 

물론 업체마다 트랙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각각 찾아 들어가기가 귀찮다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d. track-trace.com

(홈페이지 화면 캡쳐)

거의 모든 화물/특송을 트랙킹 할 수 있다.

특송 업체의 송장번호를 찾아 넣고 Track을 시작하면 현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 1.

검색 결과가 영어로 나온다는 것은 함정...이나 대충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참고 2.

그냥 DHL, UPS, TNT만 사용하고 있다. 

아래에 있는 B/L이나 컨테이너 등은 검색이 안 되는 것 같다.

실무에 사용하고 있는 정보 공유 차원에서 한 포스팅, 혹시 누군가 필요한 분이 있을 까?? 해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