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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빵빵덕 구매 후기 본문
타오바오 빵빵덕 구매 후기
우여곡절 끝에 드뎌 빵빵덕을 받았다.
(구매기는 이전 포스팅 참조)
감히 포장도 뜯지 못하고 딸래미에게 사무실에서 받은 그대로 전달해 줬다.
딸래미의 기대감을 조금이라도 훼손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택배를 받고 포장을 뜯을 때의 설렘은 무척이나 좋은 기분이다.
고맙게도 무척이나 기뻐해줬다.
하지만, 어렵게 구해준 부모에게 감사하는 것 같지는 않고 오로지 기다리던 빵빵덕을 받는다는 기쁨만 느껴졌다는 것은 함정. ㅡ,.ㅡ^
빵빵덕 인형을 사면 빵빵덕 모자, 스케이트 보드, 안경, 목걸이 그리고 스티커까지 5종을 준다고 되어 있었다.
1)
과연...
(내용물 착용샷)
딸래미가 나름 어울리게 빵빵덕을 입히고 씌워서 찍은 착용 샷이다.
구성물은 두 셋트로 모두 있었고 귀여운 비닐봉투까지.
우려를 불식시킬만큼 나름 만족스러운 구성물.
2)
딸래미는 주말 내도록 빵빵덕 맞이 준비를 했다.
다이소에서 맞춤할 것이라 생각한 침대와 옷장을 사고,
책장 두 칸을 비우고
빵빵덕을 위한 방을 꾸몄다.
(더기 방, 빵빵더기일 것이다)
(뚜기 방...ㅋ)
(전체 샷)
3)
따님은 인형이 19Cm 짜리인 줄 알았단다.
하지만 실물 빵빵덕은 무려 30Cm.
주말 내내 어렵게 꾸며놓은 방에 넣으면 절반이 꽉 찬다.
따님은 거실에 있는 책장에서 세로 넓이 칸을 비울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ㅎㅎ
아! 왠지 가품(가짜)인 것 같다는 근거 없는(?) 불만을 한번씩 내비친다는 것 또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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